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2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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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복싱 데이부터 여러 주에 걸쳐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휴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빅토리아 주는 지난 2019-20년 주 전체를 거의 뒤덮은 산불 사태인 검은 여름(black summer) 이후 가장 위험한 화재 상황이 예측되며 산불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 전역에서 이미 발생 중인 산불은 26일 주 대부분의 지역에 극심한 더위가 예고되면서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당국은 휴양객들에게 여행을 재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빅토리아 주 전역에서는 지난 주 발생한 통제 불능 산불로 주 서부의 그램피언스(Grampians) 지역은 4만1000헥타르 이상이 화재로 사라졌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철도 노조가 공정근로위원회 중재 심리를 단 몇 시간 앞두고 합의에 도달하면서 시드니의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앞서 NSW 경찰청장과 크리스 민스 주총리가 철도·트램·버스노조(RTBU)의 파업이 계획됨에 따라 불꽃놀이를 취소하겠다고 경고하자 노조는 23일 밤 조합원들이 동의한 열차 운행 서비스 관련 업무 금지 조치 8개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주정부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둘러싼 공공 안전과 경제적 손실을 이유로 노동 쟁의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공정근로위원회에 요청한 중재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 다윈을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 피해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50주년 공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열대성 사이클론 트레이시(Tracy)는 1974년 크리스마스에 다윈을 강타해 66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카테고리 4 등급의 이 사이클론은 건물의 70%를 파괴하며 대부분의 주민들을 홈리스 상태로 몰아넣었습니다. 당시 재난 구호 작전에는 13척의 함선, 11대의 군용기, 약 3000명의 인력이 동원됐습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0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7도-26도
  • 캔버라: 맑음. 9도-32도
  • 멜번: 대체로 맑음. 14도-30도
  • 브리즈번: 맑음. 20도-30도
  • 애들레이드: 맑음. 19도-37도
  • 퍼스: 곳에 따라 흐림. 15도-24도
  • 호바트: 곳에 따라 흐림. 12도-23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6도-34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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