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 관세 부과 유예 발표에 호주 증시도 반등
- 더튼 야당 대표, 이민자 감축 공약은 2년간만 일시적으로...
- 자신다 알란 빅토리아 주 총리, 파크빌 역 2025년 말 개통 발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국민의 힘 한동훈 전 대표 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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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daily news-1004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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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어제 500억 달러가 증발한 호주 증시가 반등했습니다. S&P/ASX200 지수는 347.2포인트(4.71%) 상승한 7,723을 기록했고, 올 오디너리 지수는 359.7포인트(4.76%) 급등한 7,921.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반등은 미국 월가의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S&P 500 지수는 9.5% 급등하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최고의 일일 실적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 급등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가 발표된 어제 호주 주식 시장은 대 폭락하며 500대 상장 기업에서만 500억 달러가 증발됐습니다.
- 피터 더튼 야당 대표가 연립 정부 하에서 해외 이민자 유입을 삭감하는 조치는 2년 동안만 유효하다고 확인했습니다. 호주 정부 5월 예산안에 따르면, 노동당이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민자 유입을 줄이기 위한 개혁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호주는 다음 회계연도에 해외 이민자 유입을 12만 명 줄여 26만 명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튼 대표는 자유당 연립이 선거에서 승리해 집권할 경우, 해외 이민자 유입을 현재의 수치에서 10만 명 더 삭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러한 삭감이 일시적인 조치일 뿐이라며, “2년간 만 이 정책을 시행한 뒤 다시 이민자를 늘리겠지만 이를 통해 약 10만 채의 주택을 창출하거나 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멜번에서는 자신타 알란 빅토리아주 총리가 멜번 메트로 터널을 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인 파크빌 역 개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5개 역, 9Km 길이의 복층 터널 프로젝트는 2025년 말 즈음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크빌 지역은 빅토리아 주에서 가장 분주한 병원과 대학교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매일 1만 명이 이곳을 이용합니다. 8년 전 공사가 시작된 파크빌 역은 40여 년 전 시티 루프가 개통된 이후 멜번 철도망에 가장 큰 규모의 업그레이드인 메트로 터널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5개의 새로운 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 고국 대한민국에서는 조기 대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가 다큐멘터리 영상 형식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 힘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프로그램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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