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Police Tape

Police Tape Source: AAP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멜번 풋츠크레이서 칼로 무장한 남성, 경찰 총에 맞아 사망
  • 여야, 주택 정책 놓고 토론 격돌…보유세 개혁 이뤄질까
  • 사이클론 에롤, 카테고리 4→2 하향 조정…강풍·폭우 예보
  • 이스터 연휴, 호주인 3분의 1 여행 계획…58% 생활비 부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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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03:05
  • 멜번 교외 풋츠크레이(Footscray)에서 한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밤 9시경 칼로 무장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앨버트 스트리트(Albert Street)에 출동했습니다. 두 명의 경찰관이 이 남성을 발견하고 무기를 버리라고 지시했지만, 그는 칼을 들고 경찰을 향해 돌진했고 두 경찰관은 모두 총을 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은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강력반 형사들은 현재 전문 위원회의 감독 하에 이 사건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클레어 오닐 연방 주택부 장관과 마이클 수카르 야당 주택부 대변인이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 규제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주택 정책이 양대 정당의 선거 의제 중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오닐 장관과 수카르 대변인의 주택 관련 토론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토론을 앞두고 지도부 토론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재무부의 정책 변경에 대한 질문을 회피한 후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으로부터 보유세 인하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오닐 장관은 노동당이 보유세에 대한 개혁을 고려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습니다.

  • 서호주 북부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이 계속 약해지고 있지만, 킴벌리(Kimberley) 지역 주민들은 계속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사이클론 에롤(Errol)은 오늘 오전 카테고리 4에서 카테고리 2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그러나 웨스트 킴벌리 주민들은 주말 동안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최근 예측에 따르면 금요일 오후까지 카테고리 1 상태가 댐피어 페닌슐라(Dampier Peninsula) 해안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수백 명의 호주인들이 생활비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스터 연휴를 맞이했습니다. 관광 및 교통 포럼에 따르면 호주인의 3분의 1이 이번 연휴 기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4명 중 1명은 자신이 거주하는 주 내에서 긴 주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인의 58%는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계획을 수정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더 짧은 휴식을 취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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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에 ‘이중 벌점 제도’ 시행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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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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