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5월 3일 2025 연방 총선 실시
- 연방 ‘리드(Reid)’ 선거구: 한인 유권자가 많이 사는 리드컴(일부), 스트라스필드, 웬트워스 포인트, 로즈, 뉴잉턴, 홈부쉬 포함
- 노동당 샐리 시투 의원 재선 도전, 자유당 그렌지 청, 녹색당 조안나 서머빌 후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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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주총선: 한인 유권자 밀집 지역구 '리드' … 리드컴·스트라스필드 포함
SBS Korean
14:17
고국에서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펼쳐지는데요, 이보다 한 달 앞선 5월 3일에는 호주에서 연방 총선이 펼쳐집니다. 연방 총선 결과에 따라서 정권 교체 여부가 결정 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하원 의석 확보가 중요합니다.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서는 한인 유권자가 밀집해 있는 지역구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드리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시드니에 위치한 연방 리드(Reid) 지역구를 살펴봅니다.
연방 리드 지역구에는 한인 밀집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라스필드와 리드컴 일부 지역이 포함돼 있고요. 이 밖에도 한인 인구가 많은 로즈, 웬트워스 포인트, 시드니 올림픽 파크, 뉴잉턴, 홈부쉬, 버우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연방 리드 지역구 Credit: October 2024, Map of commonwealth electoral division of Reid (AEC)
센서스의 경우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를 확인한 것이라서 이들이 직접 유권자 수와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분명 한인 유권자의 표심에 따라 이 지역구 의원의 당선 여부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리드 지역구는 1972년 총선에서부터 2010년 총선까지 16차례 모두 노동당이 승리한 노동당의 텃밭과도 같습니다. 이후 2013년 총선에서부터 2019년 총선까지 세 차례 자유당이 의석을 가져갔지만 2022년에 치러진 연방 총선에서 노동당의 샐리 시투(Sally Sitou) 의원이 다시 리드 의석을 되찾아 왔습니다.
리드 지역구에서는 노동당의 경우 현 의원인 샐리 시투(Sally Sitou)가 재선에 도전하고, 자유당에서는 그렌지 청(Grange Chung), 녹색당에서는 조안나 서머빌(Joanna Somerville)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노동당의 샐리 시투 의원과 자유당의 그렌지 청 후보를 만나 한인 유권자를 위한 공약을 들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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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레이너: 호주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낯선 용어들
SBS Korean
07:06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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