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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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magestock/Getty Images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호주 최대 규모 사전투표 D-1…중요 공약 발표 이어져
  • 멜번 코로나 19 봉쇄조치, 정치적 결정이었나…보건 당국자 이메일 공개
  • Z세대 남성, 성 역할 전통적 신념 더 높아…성차별적 태도 온라인서 확대
  • 뉴사우스웨일스, 여름 음악 페스티벌에 225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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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03:35
  • 수백만명의 호주인이 오는 22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은 필사적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주 선거관리위원회는 1800만 명 이상이 유권자로 등록하고 6000만 장의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사전투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활절 긴 주말은 전통적으로 선거 캠페인이 잠시 멈추는 시기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공약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긴 주말 동안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으로부터 꼼수라는 비난을 받았던 페널티율 보호 법안을 입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당 연립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조치'라는 이름의 법과 명령 계획에 대한 개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불법 마약 거래와 싸우기 위한 국가 마약 단속과 조직 범죄 타격 팀에 3억 5500만 달러를 배정하겠다는 서약이 포함돼 있습니다.

  • 빅토리아주 야당은 정보 공개법에 따라 멜번의 첫 번째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보건 조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결정이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주의 일부 고위 보건 당국자가 주고받은 이메일에 따르면 이들은 봉쇄 조치를 지지하기는 했지만 제안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 야당 대변인은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주총리에게 이 결정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빅토리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Z세대 남성은 기성세대 남성이나 또래 여성보다 성 역할에 대한 전통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61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호주의 가구, 소득 및 노동 역학 조사 데이터를 사용해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전 세대에 걸쳐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신념이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했지만, 젊은 남성은 예외로 나타났습니다. 폭력 반대 단체인 No to Violence의 필립 리퍼 최고운영책임자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성차별적 태도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내년에 주 전역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을 위해 225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티켓 구매 행태의 변화, 재정적 압박, 보험 비용 등으로 인해 많은 페스티벌이 문을 닫는 등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입니다. 프루 카 뉴사우스웨일스 주부총리는 페스티벌당 최대 50만 달러의 자금이 지역 경제와 음악 산업의 번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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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fatally stabbed during fight in Melbourne nightlife spot image

부활절 일요일, 멜번에서 칼부림 사건 발생… 경찰 “시민 무작위 공격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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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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