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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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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
- 양당의 재무 담당 리더들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오늘밤 경제분야 티비 토론회를 앞두고 짐 차머스 재무부 장관은 호주중앙은행과 은행, 기업 및 소비자 규제 기관 수장들과 회의를 갖고 관세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는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제이슨 클레어 교육 장관이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경제적 격변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 재무부 장관이 오늘 금융 규제 기관들과 임원 회의를 갖기로 한 판단을 지지하며, 이는 책임 있는 정부의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녹색당 애덤 밴트 대표는 오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투자자들을 위한 정책인 네거티브 기어링과 자본 이득세 할인을 폐지하고 임대료를 동결하자는 요구를 거듭 주장하며 압박에 나섭니다. 시드니 패디스 마켓의 헤이 스트리트 마켓 개장식에 참석한 알바니지 총리는 녹색당이 언론의 주목을 끌고자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노동당이 임대료 상한과 네거티브 기어링을 놓고 녹색당과의 협상을 고려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오늘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본 이득세 할인과 주택 투자자의 네거티브 기어링을 폐지하려는 녹색당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 나토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국 지위는 결코 뒤집힐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주 NATO 회의에서 열외로 한국, 일본, 미국의 외무장관이 발표한 공동 성명에 대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 국가의 외무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국 지위는 외부의 적대적 위협의 결과이며, 아무리 부인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2006년 처음으로 지하 핵 폭발 시험을 실시한 이후 수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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