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새로운 여론 조사 ‘알바니지 연방 총리, 더튼 대표 앞서…’
- 테일러 자유당 연립 의원, “노동당 보다 더 강력한 경제 계획 수립할 것”
- 원주민 보건, 복지 시설 열악한 환경 발표돼…
- 일본 기업 소니, 미 관세 대응으로 플레이스테이션 가격 인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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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hort news-150425
04:09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피터 더튼 야당 대표를 앞지르는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채널 9 방송국을 위해 Resolve Strategic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양당 구도 하에서 노동당에 대한 지지율은 53.5% 자유당 연립에 대한 지지율은 46.5%를 기록했습니다. 노동당의 1차 투표율은 29%에서 31%로 지난 몇 주간 늘어난 반면, 자유당 연립은 37%에서 34%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재선을 도전 중인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3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채널 7 선라이즈 프로그램에서 받자 “너무 앞서가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야당의 앵거스 테일러 재무 담당 대변인은 만약 자유당 연립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노동당보다 더 강력한 경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젯밤 ABC 방송에서 실시한 여야 재무 담당 의원들의 토론에서 생활비와 주택 정책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테일러 의원은 노동당의 지출을 비판하며 어젯밤 재무 장관은 420억 달러의 예산을 주택에 지원했지만, 아직까지 단 한 주택도 제공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호주미래주택기금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주택 물량이 부족한 것에 대해 법안을 즉각적으로 지지하지 않은 자유당 연립과 녹색당을 비난하며 주택 건설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 원주민 보건과 복지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빅토리아 원주민 커뮤니티 통제 보건 기구가 공동 집필한 이번 보고서는 주 내 원주민 커뮤니티 통제 단체 수십 개가 사용하는 200채의 건물을 감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82%는 향후 15년 안에 부분적 또는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줄리안 힐 연방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한 시설에 대해 최악의 시설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8월 구조적인 결함과 석면 노출에 대한 위협으로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빅토리아 주 정부에게 앞으로 5년간 관련 프로젝트에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소규모 공사와 수리에 연간 3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임시 프로젝트를 설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일본 기업 소니가 아시아계 가전 브랜드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주력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소니는 게시물을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 등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PS-S-5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소비자들은 이제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된 표준 PS-S-5 모델의 경우 최소 10%, 저렴한 디지털 버전의 경우 약 25%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됩니다. 반면 플레이스테이션 프로 기기의 가격은 변동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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